Art Theory2011. 3. 26. 01:31



수잔 벅모스에서 나온 오늘 세미나 부분 중에서...

해골의 알레고리. 가장 아름다운 순간 해골이 그 옆에 존재한다.
이게 '파국' 혹은 우울, 폐허를 보여주는 이미지가 아니겠는가.

장기하는 자신이 우울해지면 '아 이제 곧 곡이 하나 나오겠구나'라는 마음이 들어
기분이 좋다고 말한 적이 있다. 이 삶의 역설!

삶의 최절정의 순간에, 늘 동반자처럼 함께하는 파괴/ 폐허/ 우울.
Posted by rabbit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