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2. 12. 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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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프로젝션, 2012

아이 웨이웨이(Ai Weiwei)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벽면에 빔프로젝션

현재도 출국 금지 상태에 놓여 있는 아이는 2012광주비엔날레에 <언어 프로젝션>을 선보인다. 물질적인 작품이 아닌, 소셜 미디어와 비디오 프로젝션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라는 비물질적인 수단으로 이 행사에 자신의 존재를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런 식으로 비록 직접 자리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다양한 현대적 가치에 관한 토론에 참여하여 ‘라운드테이블’이라는 비엔날레의 주제와 공명을 일으키고자 한다. 비엔날레홀 입구 광장과 건물 외관에서 밤에만 상영되는 그의 작업은 부재, 밤, 빈 공간이라는 개념들이 가리키는 ‘음’의 기운을 탐구하고 모색하는 작가의 제스처이기도 하다. 아이 웨이웨이는 201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동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Posted by rabbityoo